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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도시 부산

부산의 행정구역과 인구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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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면적은 769.82km2이며, 산하에 15개 구와 1개 군이 있습니다. 그 아래로 253개 동·리와 3개 읍, 2개 면이 있으며, 2015년 6월말 주민등록 인구는 1,430,441세대, 3,517,491명입니다.

2014년 국토교통부에서 획정한 20개 중추도시생활권에서는 부산광역시, 김해시, 양산시, 울주군 부산권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부산의 행정구역


부산광역시장

시장(巿長)은 1910년 10월 1일 동래부가 부산부로 개칭되면서 부산부윤이었으며 광복 후 1949년 8월 15일 부산부에서 부산시로 개칭되면서 경상남도 부산시장이 되었습니다. 1963년 1월 1일에 직할시로 승격되면서 (정부 직할) 부산시장이 되었고 1981년 4월 4일 직함명이 부산직할시장으로 개칭되었으며 1995년 1월 1일 부산광역시로 개칭되면서 지금의 부산광역시장이 되었습니다.

광복 전에는 조선총독부가, 광복 직후부터 정부 수립 직전까지는 미 군정청이 임명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정부 수립 이후 경상남도 산하 시절에는 관선과 민선이 혼재했으며 직할시 시절과 광역시로 개칭한 1995년 1월 1일부터 지방자치제도 전면 실시 직전인 6월 30일까지는 내무부 장관의 제청을 받은 자가 대통령의 승인을 득하여 임명되었습니다. 1995년 7월 1일 지방자치제도 전면 실시에 따라 제30대 문정수 전 시장부터는 다시 민선으로 선출되고 있습니다.

2021년 재보궐 선거로 박형준 시장이 취임하여 임기중에 있습니다.


인구

2015년 6월말 부산의 주민등록인구는 1,430,441세대, 3,517,491명입니다. 등록 외국인은 35,943명이며, 연령별 인구 분포는 55-59세 인구가 314,050명(8.9%)으로 가장 많습니다. 65세 이상 노령 인구는 14.4%으로 노령화가 급격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성별 인구는 남자 1,737,975명, 여자 1,779,516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부산의 총 인구는 2014년말에 비해 1,910명 감소하였으며, 매년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인구가 가장 많은 자치구는 해운대구로 423,428명입니다. 가장 인구가 적은 자치구는 중구로 46,519명에 불과하여 도심 공동화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부산의 인구는 대한민국 도시 중 두 번째로 많으나 인구의 지속적인 감소와 노인 인구가 14.4%를 넘어서는 등 전국 평균을 훨씬 웃도는 고령화가 고질적 문제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1949년 8월 부산부에서 부산시로 개칭한 후, 1950년 6월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전국 각지에서 피난민이 몰려들고 임시수도가 되면서 1951년 844,134명으로 이듬해인 1952년 85만 명으로 인구가 급증하여 서울을 넘어선 최대 도시가 되었습니다.그리고 1955년 1,049,363명으로 100만명을 돌파하였습니다. 이후 1963년 1월 정부 직할시(直轄市) 승격과 행정구역 확장으로 1963년의 인구는 1,360,630명으로 증가하였습니다. 또한 경제 개발 5개년 계획의 추진으로 경제 발전과 도시화가 촉진되면서 인구가 급증하기 시작해 1970년에는 1,842,259명으로 불어났고, 1978년 행정구역 확장으로 김해 일부 지역이 편입되면서 2,879,570명으로 급격히 늘어났습니다. 1980년에는 인구 3,159,766명으로 300만명이 넘는 대도시로 성장하였습니다.

그러나 1990년에 3,798,113명(1990년까지는 상주 인구 조사 기준)으로 인구 증가는 둔화되면서, 1992년 3,887,278명(1991년 이후는 주민등록인구 통계 기준)으로 전년도 보다 0.1%가 감소하였습니다. 부산시는 2011년 상반기 주민등록인구 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그동안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던 부산 인구가 16년 만에 감소율이 "0'에 근접했다고 밝혔습니다. 부산의 인구는 지난 1995년 기장군이 부산시에 편입되면서 일시적으로 늘어났다가 이후 16년 동안 지속적으로 줄었고, 2002년 인구 감소율 1.02%를 기록한 이후 점차 감소율이 둔화되어 오고 있습니다. 이는 부산시가 녹산 공단과 센텀시티와 같은 산업 단지의 지속적인 조성과 첨단 기업 유치, 부산 경제 중흥을 위한 10대 비전 사업, 북항 재개발, 낙동강 살리기 사업, 부산시민공원 조성 같은 대규모 사업(SOC)을 통해 지역 경기를 부양하고 일자리를 늘리는 한편, 부산울산고속도로와 거가대교, KTX 2단계 구간, 부산-김해경전철 개통, 동해선 부전-일광-태화강 구간 개통 등으로 대표되는 광역교통망 확충, 영화·관광·컨벤션·원자력 산업의 육성, 해운대 백병원,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롯데백화점 광복점 등 근린 편의시설의 유치, 주거환경 개선, 자연환경 보전 등 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 일련의 사업들의 결과로 추정됩니다.

노령화 문제로 인해 광역자치단체 별로 따지면 서울 다음으로 여초 현상이 심각한 곳입니다. 2017년 통계청 인구 전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부산의 전체 인구는 341만 6,918명이었는데 이 중 남자가 168만 933명이었고 여자가 173만 5,985명으로 성비가 96.8 : 100인 여초 상태임이 확인되었습니다. 16개 구, 군 별로 살펴보면 강서구, 사상구, 영도구 단 3곳을 뺀 나머지 13개 구, 군 모두 여자가 남자보다 더 많았습니다. 가장 여초 현상이 심각한 곳은 수영구였는데 수영구의 성비는 90.5 : 100에 불과했습니다. 반면, 강서구의 경우는 112.7 : 100까지 올라가는 극단적인 남초 현상을 보여주는데 이는 강서구에 위치한 녹산공단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이 원인으로 보입니다. 사상구 역시 공단지대이기 때문에 부산에서는 이례적으로 남성이 더 많은 지역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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