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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도시 부산

[부산전시] 2023 바다 미술제 전시 행사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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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미술제 전시개요

부산에는 각기 색깔이 다른 바다가 있습니다. 세계적인 해수욕장인 해운대가 있고, 최근 젊은 층들이 모이고 있는 광안리, 부산을 서핑의 도시로 만든 송정과 해양스포츠의 성지 다대포, 그 외에도 기장인근 동해선을 따라 아름다운 바닷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부산비엔날레와 함께 매년 바다공간에 현대미술을 전시하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왔고, 많은 시민들과 예술인들의 사랑받는 전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전시주제

전시주제로는 <깜빡이는 해안, 상상하는 바다>로 2023년 10월 14일부터 11월 19일까지 37일간 열리며 올해는 일광해수욕장 일원에 전시됩니다. 올해 전시감독은 그리스의 이리니 파파디미트리우 감독이 맡았고, 20개국 31팀 43명이 참가합니다. 문화예술을 통해 바다와 해양생물, 환경과 우리의 관계를 새롭게 상상하는 자리에 우리를 초대한다는 주제로 준비됩니다. 특히 일광해수욕장에서 펼쳐질 예술적 개인과 협업, 대화를 위한 독특한 배경의 공간으로 꾸며집니다. 이곳 해안지역은 어업과 잠수, 해조류 양식의 중심지로서, 전적으로 바다와 연결되고 상호의존해 왔습니다. 동시에 이 지역에서는 육지와 해안이 신속하게 개발되고, 기후 변화와 더욱 빈번하고 격렬한 기상현상, 해안 침식, 해수면 상승을 직접 경험하고 영향을 받으면서 점점 더 많은 도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예술은 이런 현실에 창의성과 영감, 욕망의 원천인 동시에 어둠과 절망, 사회 정치적, 환경적 불안을 표현하면서 오랫동안 바다와 관계를 맺어왔습니다. 예술가, 학자, 해양연구자, 해안 지역사회 및 방문객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바다 미술제는 이익과 소비가 아니라 바다와 공생, 협력과 저항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에 집중하도록 우리를 초대합니다. 이 전시는 바다를 창의성과 협력의 공간으로 생각하도록 유도하고, 예술적 접근과 방법론, 개입을 통해 공동의 비전을 가능하게 하며 해양생태계에 대항하지 않고 협력하여 시너지 효과를 내는 방식을 모색해보려 합니다. 

전시감독

그리스 국적의 이리니 파파디미트리우 감독은 1975년생으로 골드스미스 런던대학교 석사로 현재 영국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일하고 있다. 주요경력은 2015년 12월부터 현재까지 영국 왕립예술학회 RSA펠로우로 있으며, 과거 런던 빅토리아 앨버트 박물관의 디스플레이 큐레이터와 디지털 프로그램 매니저로 근무한 바 있다. 

 

바다미술제 포스터 안내

2023바다미술제 포스터

2023바다미술제의 포스터는 힘 있고 역동적인 파도의 모습과 선명한 색감을 통해 미래를 발견하는 과정의 기쁨을 누리는 모습을 표현합니다. 주 시각요소로 활용된 격자 패턴은 윤슬의 깜빡임을 표현하는 동시에 부서지고 단절되는 듯하면서도 연결되고 얽히며 다양한 이미지를 무한히 창출하는 바다의 가능성과 상상력을 상징합니다. 해양자원의 남획이나 해상오염등은 해안에서 만난 파도와 같이 부서지고 개어질 듯 위태로운 문제들이지만, 서로 다른 흐름의 물결이 만나 어우러지듯 새로운 상상들과 이야기들을 만들어냅니다. 백그라운드에 은은하게 깔린 기하학적 패턴들과 푸른 문양이 만들어내는 층위는 메인 전시장소로 활용되는 바다 이미지의 공간감을 부여합니다. 

 

전시 관람시 주의사항

작품 접촉 및 출입이 허가되지 않은 작품은 눈으로만 관람하셔야 합니다. 

관람객이 전시물을 파손하거나 훼손할 경우 이에 대한 배상 조치 할 수 있습니다. 

실내전시장에 입장 시에는 음식물 반입을 삼가 주시기 바랍니다. 

안전을 위해 정해진 동선을 따라 이동하시고, 반려동물은 실내 전시장 출입이 불가합니다. 

▷전시기간 10월 14일~11월 19일까지 37일간 휴일은 없으며 별도의 입장권 없이 무료로 관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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