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전시.행사] 부산박물관 학술심포지엄, 교류기획전<경부고속도로, 부산으로 향하다> 행사 안내

부산 박물관 학술심포지엄과 교류기획전 행사 안내

학술 심포지엄 <부산성관 그리고 임진왜란> 행사안내

부산박물관과 (사)한국성곽학회가 공동으로 <부산성곽 그리고 임진왜란>이라는 주제로 2023년 부산역사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합니다. 부산은 임진왜란 첫 교전인 부산진성전투와 큰 승리를 거둔 부산포 해전이 전개된 임진왜란 항전사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는 곳입니다. 이와 더불어 이순신 장군이 부산포해전에 앞서 전초기지로 활용했던 천성진성 등 부산 조선성곽의 발국조사를 통해 그 역사적 실체가 밝혀지고 있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임진왜란 시기 부산지역 항전사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조선 성곽의 조사. 연구성과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의 장이 되길 기대합니다. 

 

일정 및 프로그램

2023년 10월 14일 토요일 13시~18시 부산박물관 대강당에서 개최합니다.

주제발표1: 해군 리더십센터의 이상훈 님이 임진왜란기 부산지역의 항전- 부산진성. 동래성 전투를 중심으로 발표합니다. 

주제발표 2: 한국성곽학회의 정의도 님이 고려말 이후 조선 전기 산성과 읍성의 축조-세종실록 지리지 소재 성곽을 중심으로 발표합니다.

주제발표 3: 순천향대학교 이순신연구소의 제장명 님이 임진왜란 시기 부산 근해 해전사에 대해 발표합니다.

주제발표 4: 부산박물관의 김유정 님이 가덕도 천성진성의 역사성과 의미를 발굴성과를 중심으로 발표합니다.

주제발표 5: 국립진주 박물관이 김명훈 님이 국립진주박물과 왜성 측량조사의 성과와 과제를 진해만 일대 왜성 측량조사 결과를 중심으로 발표합니다. 

주제발표 후 종합토론 시간을 가지며 부산지역 항전사의 역사적 의미와 조선 성과의 조사. 연구 성과에 대해 토론합니다. 

 

이번 학술심포지엄은 부산지역 임진왜란 항전사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이순신장군이 부산포해전에 앞서 전초기지로 활용했던 가덕도 천성진성의 최신 발굴 성과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최근 영화<한산>을 무척 감명 깊게 본 기억이 있습니다. 제대로 된 해전과 포의 소리를 듣기 위해 돌비애트모스관까지 찾아가서 총 4회 재관람했습니다. 통영의 이순신공원도 방문했었는데, 이런 전문적인 심포지엄에 참관해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을 향하다> 전시 개최안내

행사 일정

2023년 10월 11일부터 12월 3일까지 부산박물관 기획실에서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경부고속도로 관련 자료들을 조사해 시민들이게 선보이는 전국 최초의 경부고속도로 전시입니다. 특히 1968년 2월 서울-수원간 고속도로 기공식을 시작으로 888일 428km로 이어진 경부고속도로의 건설과정을 미공개 사진과 유물을 통해 직접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시민들의 흥미를 끌 계획입니다. 

 

전시 내용

1부 <항도부산 늬우스>에서는 관람의 시작을 알리며 1950년대 피란수도 부산의 거리풍경을 영상과 그림으로 선보입니다. 한국전쟁기 종군화가로 활동한 김환기와 김성환의 작품들을 살펴보고, 당시 부산의 교통난과 도로의 형성을 유물과 살펴봅니다. 특히 1960년~1970년대 부산의 도로 건설 현장을 영상으로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2부 <국토의 대동맥, 경부고속도로>에서는 한국도로공사의 미공개 자료를 중심으로 고속도로 건설의 시작에서 개통까지를 다룹니다. 경부고속도로 건설에 직접 참여했던 이들이 한국도로공사에 기증한 유물들과 생생한 사진들을 살펴볼 수 있는 더 큰 의미가 있습니다. 또한 경부고속도로 준공식 초청정과 당시 기념품 등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경부고속도로의 새로운 자료들을 엿볼 수 있습니다. 

3부  <변화하는 일상, 도약하는 부산> 에서는 먼저 경부고속도로와 연계된 부산의 교통망 형성과정과 교통문화를 살펴봅니다. 부산 산업도로(1969 개통)와 도시고속도로(1980)등 부산항을 향한 도로와 터널, 대중교통 문화와 함께 부산 산업도로와 도시 고속도로 티켓, 터널과 관련 자료 등 새로운 자료를 찾아 선보입니다. 이와 함께 경부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인한 생활문의 변화상을 여가문화를 중심으로 살펴봅니다. '다가오는 마이카 시대'를 통해 1970년대 인기를 끌었던 신진자동차의 <코로나>등을 직접 살펴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떠나는 즐거움'과 '올여름은 해운대 비치'를 통해 시민들에게 친숙한 관광 안내지도, 1970~80년대 고속버스 티켓, 물놀이 용품등 일상생활에서 흔희 살펴볼 수 있는 자료들을 함께 선보일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트라이포트를 꿈꾸며 도약하는 <부산의 미래>를 영상으로 제시합니다.